전국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

금요일인 오늘(28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체감온도는 서울 -19.3도, 인천 -19.6도, 수원 -16.6도, 춘천 -18.3도, 강릉 -16.1도, 청주 -15.8도, 대전 -14.9도, 전주 -12.3도, 광주 -6.1도, 제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2.7도, 울산 -12.8도, 창원 -8.8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3도의 분포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9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