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입국심사대에서 영어로 대답하며 공부 효과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실전 영어를 위해 해외로 출국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른 스케줄이 있는 김원희를 제외한 멤버들은 괌으로 출국했다. 괌에 도착 후 입국장에 멤버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지만, 김종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재룡이 김종민을 걱정하자 이사배는 "종민 오빠가 잡혔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30분 정도 흐른 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그에게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오해가 있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깜짝 놀랐다. 항상 겁나고 뭘 할지 몰랐다. 근데 갑자기 들렸다"고 말했다. 

"혼자 영어로 했냐"고 묻는 제작진의 말에 김종민은 자신 있게 "그럼요"라고 답했다. 그는 "많이 공부는 안 했지만 어느 정도 수업을 했잖아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콘서트 왔냐' 묻길래 '놀러 왔다'고 말했다"고 멤버들에게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