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허샬라 알리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그린 북' 스틸컷

7일(한국시간) 미국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가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린 북’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주먹 하나만 믿고 살아온 운전사 토니(비고 모텐슨)와 천재 피아니스트 돈(마허샬라 알리)의 인종차별을 넘는 우정을 그렸다.

사진=골든글로브 공식 트위터 캡처

마허샬라 알리는 ‘문라이트’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그린 북’에서 인종차별에 시달리지만 피아니스트로서 미국 남부 투어를 떠나며 토니와 함께 우정을 쌓아가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문라이트’로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 그 한을 이번 시상식에서 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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