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가 한국말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사진='킬링 이브' 예고편 캡처

7일(한국시간) 미국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가 ‘킬링 이브’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로 첫 골든글로브 두 번째 수상(첫 번째 ‘그레이 아나토미’)는 한 산드라 오는 눈물을 흘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배우가 기립박수로 산드라 오의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골든글로브 공식 트위터 캡처

산드라 오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미국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송된 ‘킬링 이브’에서 이브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즌2는 4월에 방송된다.

산드라 오는 객석에 있는 부모님을 향해 한국말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남겨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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