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먼저 보낸 아내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국민MC 송해가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송해는 국민MC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소박한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좁은 방 안에는 몸을 누일 수 있는 침대가 고작이었다.

이를 두고 송해는 “나 독수공방하는 데”라며 머쓱하게 말했다. 아내를 먼저 보낸 송해는 현재 혼자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방송을 하는 몸이다보니 자기관리에 소홀할 수 없었다. 송해는 차를 전자렌지에 돌리며 “한라봉을 모과차 모양으로 둔 건데 감기 걸린 목에 가래 삭히는데 좋다고 해서 들어와서 한 잔 데워 먹지”라고 전했다.

집안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말에 송해는 “세상 떠난 사람이 그렇게 꼼꼼했어요”라며 “내가 늦잠도 잘 못 자고 그랬어 그러다보니 살던 습관이고”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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