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사진='극한직업' 포스터

25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이 이틀 연속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극한직업’은 24일 33만165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만4287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이틀 동안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은 주말에 100만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마약반 5인방으로 분해 잠복수사 중 마약치킨을 영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특히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위트있는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코믹 케미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2위는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가 기록했다. ‘말모이’는 누적관객수 247만68명을 기록하며 25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극한직업’ 개봉 전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말모이’ 동시기 개봉작 ‘내안의 그놈’은 3위에 올랐다. 한국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하면서 연말연초 저조했던 한국영화 성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