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가 '불후의 명곡' 이광조 편 최종 우승자가 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1970-1980년대 감성 발라더 이광조 편으로 꾸며졌다. 유리상자, 황치열, 팝핀현준&박애리, 몽니, 앤씨아, 하은이 출연했다.

이날 몽니는 '오늘 같은 밤'으로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몽니는 42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순서는 유리상자였다. 이들은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선곡, 애절한 목소리로 특유의 감성을 전했다. 유리상자의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에 전설 이광조 역시 "환상을 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유리상자가 43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몽니와는 3점차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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