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도시개발구역이 인접한 서울 강서 지역에 2019년 첫 CGV가 오픈한다.

사진=CGV 제공

오는 30일 강서구에 위치한 더 브리티시몰(3~9층)에 8개관 1127석 규모로 들어서는 CGV등촌은 CGV가 없던 강서구에 신규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CGV등촌은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을 안고 머무는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컬처플랫폼 콘셉트로 꾸몄다. 높은 층고에 기차 플랫폼을 연상케 하는 아치형 철골 구조물로 천장을 장식해 탁 트인 느낌을 강조했다.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휴가를 즐기는 현상을 뜻하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대기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하고, 빈티지한 그린 컬러를 로비 곳곳에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공간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휴가를 즐기는 기분이 들도록 입장로 벽면에 여행 캐리어를 활용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문을 열면 전신 거울이 나타나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했다.

혼영족 트렌드에 맞춰 프라이빗한 칸막이가 있는 ‘마이 박스’, 기존 좌석 대비 16cm가량 넓은 폭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와이드 박스’ 등도 선보인다. 눈과 입이 즐거운 공간들도 마련했다. 영화 굿즈 스토어 ‘씨네샵’에서 영화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관련 상품이나 귀여운 캐릭터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관람 전후에는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CGV등촌 오픈을 기념해 무료 시사회도 마련했다. 블랙코미디 ‘완벽한 타인’,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 범죄 스릴러 ‘목격자’, 애니메이션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4편을 준비했다. 시사회 티켓은 30일 오후 1시부터 극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1인 2매씩 증정한다. 또한 오는 4월 21일까지 ‘CGV등촌’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일반 2D 영화 2000원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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