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이 오스카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미국배우조합상 공식 트위터 캡처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어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5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이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퀸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이어 미국배우조합상까지 수상해 2관왕을 차지한 라미 말렉은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오스카 남우주연상 2파전을 형성하게 됐다.

사진=미국배우조합상 공식 트위터 캡처

라미 말렉은 수상을 예상하지 못한 듯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는 “영화를 함께 찍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퀸과 프레디 머큐리에게 어떤 힘을 느꼈다. 내가 그들에게 받은 힘을 여러분도 느꼈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 31일 국내 개봉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과연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 라미 말렉이 오스카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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