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가 올해 메이저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사진=미국배우조합상 공식 트위터 캡처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어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5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가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글렌 클로즈는 ‘더 와이프’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 작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아내 조안 캐슬먼 역을 맡아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츠 초이스 시상식 등 메이저 시상식 ‘올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미국배우조합상 공식 트위터 캡처

미국배우조합상까지 거머쥔 글렌 클로즈는 “이 조합과 함께 해서 정말 영광이다”며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진 강력한 것 중 하나는 두 눈으로 두 눈을 것이다. 영화는 우리가 두 눈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예술이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또한 후보에 오른 다른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나의 파트너, 조나단 프라이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미국배우조합상을 거머쥔 글렌 클로즈는 이변이 없는한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주인공이 될 확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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