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이 5일 개봉을 앞두고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 설 연휴 극장가 신 강자 등장을 예고했다. 파죽지세로 질주하는 한국영화 ‘극한직업’ 흥행폭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SF 미다스의 손’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는 3일 오후 5시54분 기준 5만3000장의 예매량을 기록, 외화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개봉 후 외화 예매율 1위를 ‘드래곤 길들이기3’을 제친 기록으로 설 연휴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특히 개봉 12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의 코믹수사극 ‘극한직업’의 나 홀로 흥행 레이스에 제동을 걸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같은 시간 기준 ‘극한직업’ 예매량은 40만2723장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에 언론 및 예비 관객들의 열띤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아바타 이후 최고의 비주얼 혁명" "압도적 스케일의 CG...화려한 볼거리" "입체적인 여성 히어로 등장"과 같은 언론매체 시사 평부터 "아바타 제작진이라 더 기대 중, 설날에 보러가야지” “10년 가까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개봉. 무지 기대됨!!” “새로운 영화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제임스 카메룬-로버트 로드리게즈 황금조합” 등의 관객 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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