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고흐의 정체는 백퍼센트의 록현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설을 맞이해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 8명이 출연해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불난 위도우에게 대항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클림트와 렛츠고흐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영화 ‘물랑루즈’의 니콜키드먼과 이완맥그리거가 부른 ‘come what may’를 선곡, 감동의 무대를 꾸며졌다.

이어 설 특집으로 준비된 특별한 룰에 따라 두 참가자는 솔로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클림트는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을, 렛츠고흐는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했다. 듀엣곡과 솔로곡이 끝난 후 진행된 투표에서 클림트가 승리했다. 렛츠고흐의 정체는 백퍼센트의 록현.

백퍼센트의 록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에서 출연해 실력을 선보였다. 2009년 점퍼로 데뷔, 2012년 백퍼센트로 재데뷔하며 총 11년간 메인보컬로서 활약했다. 록현은 “3년전 ‘복면가왕’에 섭외되고 싶어서 직접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며 “섭외됐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니를 뽑은 게 안 아프더라”고 말하며 섭외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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