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쟈스민 공주'의 정체는 우주소녀 유연정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설을 맞이해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 8명이 출연해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불난 위도우에게 대항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벨꼴이야 벨꼴’과 ‘지쟈스민 공주’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비욘세의 ‘리슨’을 선곡,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이어 설 특집으로 준비된 특별한 룰에 따라 두 참가자는 솔로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쟈스민 공주’는 보아의 ‘스파크’를, ‘벨꼴이야 벨꼴’은 나오미의 ‘더 레드’를 선곡했다.

듀엣곡과 솔로곡이 끝난 후 진행된 투표에서 ‘벨꼴이야 벨꼴’가 단 7표 차이로 ‘지쟈스민 공주’를 이겼다. ‘지쟈스민 공주’의 정체는 우주소녀의 메인보컬 연정. 연정은 아이오아이부터 우주소녀까지 메인보컬로서 활약하며 사이다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프로듀스 101’에서 직접 연정을 가르쳤던 안무가 배윤정이 연정을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를 두고 배윤정을 “생각을 하긴 했다. 저는 아이오아이의 안무를 하긴 했는데....되게 많이 이뻐졌다”며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신봉선은 “2년 전에 나왔을 때도 잘하고 간 기억이 있다”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연정은 “부모님께 비밀로 출연했다. 부모님이 방송을 보시고 맞추실지 보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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