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이 최수종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하나뿐인 내편' 캡처

9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나홍주(진경)와 강수일(최수종)을 만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홍주는 강수일이 과거 살인죄로 감옥에 갔다왔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을 고했다. 강수일은 나홍주를 잡으려고 했지만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며 이별이 맞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강수일이 운영하는 빵집에 와서 마지막 이야기를 나눴다. 나홍주는 “강쌤 얼굴 보러왔어요. 미국으로 가요. 전에 살던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라며 “잘 지내요? 강쌤? 멀리 있어도 축복이 있길,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전했다.

강수일은 “항상 감사했어요. 그리고 늘 미안했어요. 홍주씨가 저에게 베풀어준 친절, 잊지 않을게요”라며 “홍주씨도 행복하길 제가 기도할게요”라며 인사를 나눴다.

나홍주는 울먹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수일은 홍주가 나간 뒤 그 자리를 계속 지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