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화제의 '내마저' 애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박지훈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19 ASIA FAN MEETING IN SEOUL 'FIRST EDITION''(이하 '퍼스트 에디션')이 개최됐다. 

이날 '저장하고 싶은 지훈's 모먼트' 시간에는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을 즉석에서 재현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 '나야 나' 첫 무대 당시 박지훈은 '윙크보이'로 화제를 모았다.

박지훈은 "전혀 상상도 안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춤으로 승부보기에는 인원이 너무 많았다. 표정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뭘 할 수 있을까 생각나서 끊을 때마다 윙크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엔딩 때 다들 아무것도 안하니까 PD님이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윙크도 하세요'라고 말하셨다. 그때 식겁했다. 윙크 내껀데"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훈의 '내 마음 속에 저장 애교(이하 '내마저' 애교)'는 세계적인 배우들까지 따라하며 신드롬을 일으빈 바. 박지훈은 "신기했다. 이게 청와대까지 갈 일인가 싶었다. 하정우 버전 저장을 되게 좋아한다"며 직접 따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박지훈은 박경림 버전 저장 애교를 요청했고, 박경림과 함께 '저장 애교'를 선보였다.

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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