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박도경에서 과거 이수호의 모습을 발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산하(이수경)이 박도경(김진우)에게서 실종된 남편 이수호(송원석)의 모습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수(강남길)는 자신의 통장으로 거액이 들어오자 그와 만났다. 그는 도경에 "분명 안 받겠다고 전했다. 명예회복이 먼저다. 빠른 시일내에 돌려드릴테니 계좌번호를 보내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어 그는 길을 가다 공사중인 표지판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다리를 다쳤다. 이때 도경이 뛰어와 어쩔 줄 몰라하는 산하에 "부목될 만한 것을 가져오라"라고 말했다. 이때 산하는 과거 천순임(선우용녀)에 응급조치 하던 모습을 떠올려 순간 멍해졌다.

도경의 재촉에 재빠른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경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의학용어를 사용하며 창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의사는 "응급조치가 잘 됐다. 다행이 3주만 깁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 순간 산하는 "박도경씨 우리 수호씨랑 너무 똑같아. 확인해봐야해. 어떻게 우리 수호씨랑 똑같은지"라며 그를 만나려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도경 역시 자신이 의학용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의아했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