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비주얼과 액션을 선보이며 필람영화로 극찬받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이 2주 연속 국내 주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8일 오전 7시 기준 ‘알리타: 배틀 엔젤’은 개봉 2주차 주말 3일 동안(2월 15~17일) 24만328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1만7985명을 기록했다. 특히 14일 개봉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 ‘해피 데스데이 2유’ 등의 공세에서도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18일 오전 7시 집계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15~17일 약 278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호주, 멕시코, 홍콩, 대만 등 총 15개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총 누적수익 1억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혁신적인 비주얼과 액션의 체험을 극대화시켜 주는 IMAX와 3D 등 특별관 관람 열풍과 함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오는 22일 일본과 중국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흥행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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