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한석규가 20년 만에 만난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이하 ‘천문’)가 지난 1월 23일 크랭크업했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천문’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천문’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한석규)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용인을 시작으로 담양, 문경, 충주, 보성, 부안 등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스크린에서 깊이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천문’이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믿보배’ 최민식이 장영실을, 한석규가 세종대왕을 맡아 1999년 ‘쉬리’ 이후 20년 만의 재회를 알리며 일찍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로 분해 자타공인 명품 배우임을 입증할 최민식은 촬영을 마무리하며 “실제 역사 속에서도 ‘세종’과 함께 하다 한순간 사라진 ‘장영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천문’을 통해 관객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고 매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열기가 관객 분들께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개월간의 열정 넘치는 촬영을 종료하며 올해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는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