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사진=JTBC

26일(한국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특별열차는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5분 가량 늦게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승용차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 이동한다.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하루 전날 동당역의 선로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렸다. 군병력은 삼엄하게 경비를 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베트남 당국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당역이 있는 동당시와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의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국가정상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베트남의 고위관료들은 이날 동당역에 마중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 당국은 의장대 사열 등 성대한 환영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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