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서울 KSPO DOME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S’가 성료했다.

지난 2017년 12월 ‘슈퍼쇼 7’ 이후 1년 3개월 만의 공연이자 멤버 은혁이 무대 연출,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아 의미를 더한 이번 ‘슈퍼쇼 7S’는 양일간 객석을 가득 채운 총 1만5000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Black Suit’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MAMACITA’, ‘Mr. Simple’, ‘Sorry, Sorry’ 등 히트곡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의 ‘로꾸거!!!’와 댄스곡 ‘파자마 파티’에서 각각 반짝이 자켓과 귀여운 동물 잠옷을 착장해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이특의 ‘Marry Me’부터 희철의 ‘나비잠’,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 신동의 ‘치어맨’, 동해의 ‘지독하게’, 은혁의 ‘Illusion’, 시원의 ‘힐링이 필요해’, 려욱의 ‘취해’까지 8인 8색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로 호응을 얻었으며, 슈퍼주니어-D&E의 ‘떴다 오빠’, ‘촉이와’ 등 인기곡 메들리를 비롯해 려욱의 피아노 연주, 희철의 드럼 퍼포먼스 등 30곡에 달하는 차별화된 셋 리스트를 통해 200여 분을 알차게 채웠다.

이에 팬들은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할게”, “언제나 지금처럼 빛나줘”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고 슈퍼주니어 역시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다. 저희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 앞으로도 손 꼭 잡고 함께 걸어 가자”는 공연 소감과 4월 중 슈퍼주니어-D&E의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기습 발표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사진= Label 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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