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입학, 개학의 달이다. 어린이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한 학년 올라가는 즐거움을 맛본다. 극장에서도 입학, 개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소소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을 알아본다.

사진='슈퍼미니 2' 포스터

# ‘슈퍼미니 2’

2월 27일 개봉한 ‘슈퍼미니 2’가 2월 마지막 주 개봉한 신작 외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슈퍼미니 2’는 무당벌레 땡글리의 호기심 천국 아들 땡돌이가 캐리비안에 위치한 과들루프섬으로 택배 배달되는 사고를 당하게 돼 흑개미 틈틈이, 거미 에민이가 다시 한번 뭉쳐 펼치는 슈퍼 빅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EBS를 포함해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방송된 ‘작은 녀석들’의 극장판이자 2014년 개봉해 프랑스 및 해외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던 ‘슈퍼미니’의 속편이다. 개봉 5일 만에 4만 돌파에 성공하며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드래곤 길들이기 3' 포스터

# ‘드래곤 길들이기 3’

1월 30일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히컵과 투슬리스의 영원한 우정을 다루고 있다.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 등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압도한다. 개봉 한 달이 넘어서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149만8759명을 기록해 15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리즈 모두 200만 돌파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3편의 흥행도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포스터

#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개봉 2주차에 들어선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이 박스오피스에서 전체 애니메이션 1위는 물론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봄 방학 최고의 화제작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누적관객수 19만명을 돌파해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신데렐라아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고 ‘라이온킹’ ‘알라딘’ 제작진의 의기투합, 감미로운 OST 등으로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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