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박도경(김진우)이 아내 장에스더(하연주)를 미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에스더의 뒤를 밟았다. 에스더는 약을 받은 뒤 약방에 들려 새로운 약으로 바꿔갔다. 에스더 가 간 뒤 도경은 해당 약사에 똑같은 약을 요청했다. 하지만 약사는 "기억 활성화 약을 비타민으로 바꿔간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경은 앞서 오산하(이수경)가 "내가 수호씨 죽은 것을 믿게 하려고 가짜 시신에 가짜 시계까지 채워놨어"라고 에스더에 대해 전한 바.

수호는 과거 시계를 구매했던 곳을 찾았다. 도경이 "이니셜 SH를 새겨달라"고 하자 "요즘은 그 이니셜을 많이 새긴다"고 아는 체를 했고, 가게 주인은 도경을 바로 알아보고는 놀랐고 도경은 이를 눈치챘다. 

이후 도경은 "내가 진짜 이수호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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