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김진우가 하연주, 진태현의 관계를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장에스더(하연주)와 김남준(진태현)의 관계를 의심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남준이 자란 보육원을 찾은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하는 에스더의 통화를 엿듣고 상대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일부러 에스더에 주스를 흘려 자리를 비우게 한 뒤 이전 통화목록에서 전화를 걸어 그 상대가 김남준이라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산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회사를 조퇴한 후 남준이 자란 보육원을 찾아 보육원 원장을 만났다.

같은 시각, 수호의 얼굴을 박도경(김진우)로 바꿔치기 수술을 한 의사가 에스더와 남준에 '오라병원'을 달라고 협박하러 찾아왔다. 의사는 두 사람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던 중 도경을 만나게 됐다. 자신을 남준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친한 형이라고 소개하고는 '누군가 잠든 사이'라며 힌트를 던졌다.

앞서 아내 에스더를 미행하며 그를 의심하던 도경 역시 남준이 자란 보육원을 찾았고, 보육원장이 "남준과 에스더는 같은 보육원 출신이다. 두 사람이 친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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