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한예슬이 파파라치 세계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사진=SBS 제공

6일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4일 ‘빅이슈’만의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녹여진 주진모와 한예슬의 ‘2종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신들이 찍어온 사진들로 인해 성공하기도, 추락하기도 하는 파파라치 세계를 표현하듯이 수없이 많은 사진의 바다 위에 누워있는 포스터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히 각각의 포스터에서는 한때는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사진 한 장으로 나락에 떨어져 홈리스가 된 한석주 역 주진모와 한석주를 파파라치 세계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은 한예슬의 상반된 느낌이 담겨있다.

먼저 주진모는 모든 걸 잃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다시 카메라를 손에 들게 되며 불안함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한예슬은 화려한 화장을 한 채 도도하고 도발적인 포즈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무채색 계열의 어두운 옷차림을 한 주진모는 암울한 분위기를, 선명한 블루 원피스를 착용한 한예슬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의상에서도 극강의 대비를 이뤄 극과극인 두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전쟁’을 치르게 될지 기대가 된다.

한편 SBS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