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개최된다.

사진=대학로발전소 제공

오는 9일부터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은 2000년대 인기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로 꾸며진다. 공연의 운영은 저작권 소유 기획사 ‘리틀송’의 허가를 받아 9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작년부터 기획 작업에 들어간 본 공연은 지난 1월 열린 공개 오디션을 통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디션에 지원한 50여명의 배우 중 10명을 선발헤 최종 7인의 배우가 본 상연에 오르게 됐다.

누군가 하염없이 기다리는 카페 주인 ‘고서연’, 뭐든지 참견해야 직성이 풀리는 ‘고만해’, 사사건건 잘난 척 교만 덩어리 ‘김봉자’, 고민 없이 티 없이 맑은 여자 ‘주사랑’, 무대공포증에 걸린 소심 가수 ‘김우연’, 탈옥수 ‘배철수’까지 우연히 카페에 모인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007년 초연 당시 소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 달라스, 호주 시드니 그리고 브라질과 캐나다까지 해외투어를 다니며 창작뮤지컬의 한류 바람을 일으킨 작품이다. 작품 전체에 삽입된 십여 곡에 창작곡은 공연의 흥을 돋우며 2막이 끝난 뒤 공연 뒤 펼쳐지는 스탠딩 콘서트 또한 이 공연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숭실사이버대학교의 2019년 상반기 정기공연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재학생 및 일반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무료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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