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만렙’ 곽정은이 깊은 고민에 빠진다. 

오늘(2일)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33회에서는 거칠 것 없던 참견러들도 고뇌하게 만든 높은 난이도의 사연이 등장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회사 선배와의 얽히고설킨 연애담이 공개된다. 1년이나 홀로 좋아했지만 실수로 그 선배와 자신의 절친을 연인으로 맺어준 것. 이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절절한 외사랑을 이어가지만 얼마 후 친구의 유학 결정으로 우여곡절 끝에 그와의 연애에 골인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지울 수 없는 친구의 흔적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 사연녀는 불안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고. 그뿐만 아니라 친구의 귀국으로 인해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완전히 뒤집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참견러들은 사연녀의 무거운 고민에 탄식하며 쉽게 해답을 내리지 못했다고. 그중에서도 곽정은은 “모두가 신뢰가 중요하고 사랑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넌 뭐니?’라고 사연이 나에게 묻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밝힌다. 이에 참견러들 역시 격하게 동의하며 신뢰와 사랑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고 한다.

한편 곽정은까지 주춤하게 한 연애 고민은 오늘(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