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과 서이숙이 손을 잡을까?

사진=MBC 제공

10일 방송되는 MBC ‘더 뱅커’에서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이하 강행장)과 전무 도정자(서이숙, 이하 도전무)의 비밀스런 독대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행장이 도전무에게 신뢰 가득한 눈빛을 주면서 김실장(김영필)에게 흰 쪽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도전무도 강행장을 향해 존경의 눈빛을 보내며 쪽지를 전달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을 전해준다.

강행장이 준 정체불명의 쪽지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도전무와 그 모습을 의뭉스럽게 지켜보는 강행장의 모습에서 과연 그가 또 어떤 ‘빅픽처’를 그리고 있는 것일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앞서 그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반대파인 부행장 육관식(안내상)을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이용하고 이내 냉정하게 내쳤다.

사진=MBC 제공

그가 대표적인 ‘강행장 라인’인 도전무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권력 구도 재편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행장으로부터 쪽지를 받은 도전무의 야망 가득한 표정은 그녀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 것을 예상하게 만든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MBC '더 뱅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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