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홍요섭으로부터 새 남자를 소개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회사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안남진(박윤재)의 굳은 맹세가 그려졌다.

안남진이 현강에 사표를 냈다는 말에 팀원들을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현(조덕현)을 필두로 현강을 그만두고 안남진의 새 사업체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우연히 이 대화를 듣게 된 정진아(진예솔)는 무슨 일인지 물었다. 이상현이 “우리 그쪽으로 가려고 우리팀에는 진아씨만 남아있겠네”라고 하자 정진아는 안남진이 어디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허청산(강신일)은 안남진을 설득하고 있었으나 의지가 너무 확고한 것만 확인하게 됐다.

한승주(서효림)는 유학을 가기 위해 현강에 경력 증빙 서류를 떼러 가려고 했다. 이때 한만석(홍요섭)은 자신이 한승주에게 소개하고 싶은 거래처 사장의 아들과 은근히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나 한승주는 차갑게 이를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