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 게임' 본편 영상이 유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1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싱글리스트에 “해외에서 유출된 내용이고 해외팀에서 유튜브 측에 빠르게 삭제 조치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튜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유출된 진짜 푸티지”라는 제목으로 영화 본편 4분 30초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엔딩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즉시 삭제됐지만 영화의 주요장면을 담고 있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영상이 퍼졌다.

그동안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뿐만 아니라 지난 영화들의 개봉을 앞두고 철통보안을 지켜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16일 예매가 오픈된다는 소식과 함께 이런 해프닝이 벌어져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타노스(조시 브롤린)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15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물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내한해 아시아 컨퍼런스와 팬이벤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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