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투약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에게 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내일(17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황하나가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박유천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자신이 잠든 사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박씨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은 이날 자신이 선임한 변호인과 함께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경기 하남시 소재 박유천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현재 조사관 11명이 박유천의 자택 등에서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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