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과 손을 잡았다.

JTBC가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예능프로그램에 ‘1세대 걸그룹’ 핑클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핑클은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로 이루어진 걸그룹. 이들은 최근 JTBC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네 사람이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완전체로 뭉치는 것은 2005년 앨범 Forever Fin.K.L 발매 이후 14년만이다.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핑클은 약 7년간 가요계의 최정상을 지키다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활동 당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은 JTBC 대표 예능 콘텐트인 ‘한끼줍쇼’와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윤현준CP가 맡았다.

또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1,2’의 마건영PD가 정승일PD와 공동연출자로 나섰다. 현재 제작진은 핑클 멤버들의 출연이 확정된 후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세부내용을 다듬고 재미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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