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55분경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논현역에서 출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급행열차 하부 바퀴인근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9호선 해당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연기에 놀라 급히 대피하는 등 과정에서 소란이 빚어졌다. 화재로 사태가 번지지는 않았으나, 출근시간 혼잡한 9호선에서 빚어진 사태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특히 출구로 승객들이 몰리며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기관사가 연기를 확인한 뒤 안내방송을 했고, 먼저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9호선은 정상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