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 ‘지정생존자’는 한순간의 테러로 미국 대통령과 모든 핵심 정치인들이 사망하며 주목받지 못하던 장관 톰 커크먼(키퍼 서덜랜드)이 혼돈의 정부를 책임지는 이야기다. 넷플릭스가 6월 7일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시청자들을 위한 ‘지정생존자’열광포인트를 소개했다.

# 1. 신선한 소재+스릴 넘치는 스토리! '궁금증 폭발' 이야기 전개

‘지정생존자’는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진행될 때 각료 중 한 명이 안전시설에서 대기해 만약의 테러 혹은 사고로 대통령이 사망하는 경우 임무 대행을 맡게 되는 미국 행정부의 동명의 제도를 소재로 하고 있다. 대통령, 국회의원, 정부 관료 모두 사망한 전대미문의 테러 직후 주인공 톰 커크먼은 대통령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국가 전시 체제에서의 특별 결정권과 핵무기 통제권 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위기와 차분히 위기를 헤쳐나가는 톰 커크먼의 고뇌와 분투는 ‘지정생존자’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또한 톰 커크먼을 두고 벌어지는 권력 싸움과 테러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반전이 극한으로 치달으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 2. 36년차 연기신(神) 키퍼 서덜랜드, 이상적인 대통령의 모든 걸 보여주다!

존재감 없던 학자 출신 장관에서 하루아침에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톰 커크먼은 미국 드라마 ‘24’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키퍼 서덜랜드가 맡아 열연했다. 톰 커크먼은 테러 이후 갑작스럽게 맡게 된 대통령직에 두려움과 혼란으로 가득 차지만 혼돈에 빠진 미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인한 리더로 변모해나간다.

키퍼 서덜랜드는 이 성장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계속되는 주변 인물들의 의심과 경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양심과 올곧은 신념으로 차츰 대통령에 걸맞는 인물로 성장해가는 톰 커크먼을 완벽하고 세심하게 표현해낸 키퍼 서덜랜드는 ‘24’ 이후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 3. 매력적이고 다양한 조연들! 매기 큐X이탈리아 리치X칼 펜

‘지정생존자’는 주인공만큼 매력적인 조연들이 등장해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미션 임파서블 3’ ‘다이하드 4.0’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기 큐는 끈질기게 테러의 배후를 밝혀가는 FBI 요원 한나 웰스를 맡았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톰 커크먼의 조력자 중 하나이지만 시즌2 말미에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에밀리 로즈는 미국 드라마 ‘체이싱 라이프’에서 에이프릴 역을 맡았던 이탈리아 리치가 연기했다.

강직하고 소신 있는 모습으로 대통령 톰 커크먼의 옆을 지키는 백악관 대변인 세스 라이트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에서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칼 펜이 맡았다. 더불어 국가 안보 보좌관 애런 쇼어 역의 아단 칸토, 대통령 수석 보좌관 마스 하퍼 역의 안토니 에드워즈 등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조연들이 빈틈없는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우며 ‘지정생존자’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신선한 소재와 극한의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60일, 지정생존자’로 리메이크가 확정된 ‘지정생존자’ 시즌3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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