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김보미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지강우(이동건)가 자신을 찾아온 금니나(김보미)에게 최고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조언을 쏟아냈다.

지강우가 금니나의 얼굴을 매만지며 “다행히 아직 침샘까지 굳지 않았네요. 금니나, 방금 토하고 왔죠?”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니나는 화장실에 간다고 해놓고 토를 하고 왔다.

깜짝 놀란 금니나는 “속이 불편했어요. 딱 한번이에요. 평소에는 절대...”라고 말했다. 이에 지강우는 “믿을만한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면서요. 먹고 토하고 다시 폭식하고 거식증으로 망가진 발레리나 수없이 봤습니다”라며 금니나를 다그쳤다.

금니나가 “죄송해요. 우리 가족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울먹이며 말하자 지강우는 “누가 누굴 걱정합니까? 좋은 발레리나가 되는 방법 알려줄까요? 이기적으로 굴어요. 세상 누구보다 당신 자신이 제일 중요해”라며 금니나에게 야망을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