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김사권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사진=KBS '여름아 부탁해' 캡처

2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주상미(이채영)가 한준호(김사권)에게 전화를 걸어 한준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날 집에 돌아온 한준호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왕금희(이영은)는 전화한 사람이 주상미인 걸 모르고 휴대폰을 한준호에게 줬다.

주상미가 “어디에요? 아직 집에 안 들어갔죠? 들어갔어요? 그러면 안 되겠네. 안 들어갔으면 잠깐 볼려고 했는데”라고 하자 한준호는 축 처진 말투로 “네”라고 답했다.

주상미가 “설마 제 전화 때문에 곤란해요? 그럼 잘 자고 내일 봐요”라고 말하자마자 한준호가 전화를 끊어버렸다.

마음이 상한 주상미는 다시 전화를 걸어 “인사 정도는 하고 끊죠”라고 말했다. 한준호는 얼굴을 찡그리며 “내일 봅시다”라고 말해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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