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정해인이 달달한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MBC ‘봄밤’에서 이정인(한지민)이 유지호(정해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이정인은 남자친구 권기석(김준한)에게 유지호 약국에서 받은 약을 건네받았다. 그리고 유지호에게 아들이 있으며 아내는 자식을 낳고 떠났다는 걸 알게 됐다.

권기석과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온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정인이에요. 약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정인씨 전화 목소리가 이렇구나. 괜한 소리 했나봐요”라고 말한 뒤 웃음 지었다.

이정인이 “또 못 들은 거로 하라고요?”라고 하자 유지호는 “통화는 처음이라 그냥 말이 나왔어요”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제 목소리가 어떤데요?”라는 이정인의 말에 유지호는 “들어줄만 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