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와 주변사람들이 RM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2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의 코너 ‘천재발견연구소’에서는 방탄소년단 RM(랩몬스터)의 천재성에 대해 다뤘다.

노규식 전문의는 “RM의 특성을 보면 자기이해, 자기성찰 이런 능력이 매우 큰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것들은 전두엽의 실행 기능 중에서 ‘자기모니터링 기능’과 관련이 깊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기를 모니터할 수 있으니까 나의 강점과 약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런 자기모니터링 기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철학자나 종교인이 많다”면서 “자기 표현이 명확하고 확고하기에 예술가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공연장에서 예선을 붙은 사람들이 본선 대회가 있었다. 중3인데 랩을 너무 잘해서 번호를 일단 받았다. 영재였다. 솔직히 제가 굉장히 자극을 받았다. 어른들보다 잘했다”며 16세 때 RM이 쓴 ‘잿빛 도시’의 가사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그 친구한테 해가 될까봐 공개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 “중학생 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아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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