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가제)가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진제공= 송중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김태리- 제이와이드 컴퍼니 / 진선규-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유해진- 화이브라더스

‘승리호’(가제)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다른 SF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은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가 맡아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신드롬급 흥행을 이끈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인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부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간 김태리가, ‘승리호’의 달콤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범죄도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올해 초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진선규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말모이’까지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유해진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유해진의 합류는 승리호 선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리호’(가제)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승리호’(가제)는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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