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타자라는 걸 입증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올스타전의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LG 트윈스 김현수가 최다 득표 선수에 이름 올렸다고 밝혔다. 2차 중간집계 현재 총 투표수는 79만4631표를 기록했다.

KBO 측은 “김현수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38만5921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며 “김현수는 2위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격차도 6741표로 벌렸다”고 전했다.

김현수와 로맥에 이어 전체 3위는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LG 정우영(37만2552표)이 차지했다. 정우영은 KBO리그 최초 투수 부문 고졸 신인 베스트 선정을 노리고 있다.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이다. 1위는 SK 정의윤(25만4656표)이 기록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24만4913표)가 뒤를 이었다.

팀 별로는 SK와 LG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1위 자리에 올려놓았고 삼성 라이온즈(4명), 키움 히어로즈(3명), NC 다이노스(2명), kt wiz(1명) 순이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출전 선수를 뽑는다. 선수단 투표는 마감됐으며 팬 투표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