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오늘(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레드카펫에 이어 경쟁부문 수상작(자)을 발표하고, 폐막작 상영과 더불어 내년을 기약했다.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김상경•정지순•남연우•김희상•나도율•남성진•한지안•안성민•김대현 등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를 맡은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가네코 슈스케•정병길 감독과 조나단 발칸•에이미 니콜슨•키키 펑 등 심사위원진, 크리스티앙 볼크만•고정욱 감독과 배우 임화영•조현철 등 수상 감독 및 배우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폐막식은 배우 김다현과 아나운서 신지예가 사회를 맡았다. 23회의 현장 스케치가 상영에 이어 신철 집행위원장의 감사인사와 올해 BIFAN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 5개 섹션, 17개 부문의 수상작(자) 발표와 시상을 가졌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의 ‘더 룸’이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다니엘 이즌 리얼’의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루디 리베론 산체스 감독의 ‘아빠?’, 관객상은 고정욱 감독의 ‘진범’이 각각 수상했다.
'LG 하이엔텍 코리아 판타스틱' 작품상은 이상덕 감독의 ‘영화로운 나날’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팡파레’ 이돈구 감독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팡파레’의 임화영, 남우주연상은 ‘영화로운 나날’의 조현철, 관객상은 심요한 감독의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각각 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의 경우 충무로의 주목할 만한 젊은 피들이 나란히 수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이어 정지영 조직위워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이 폐막 선언을 했고 폐막작을 상영했다. 세계 최초로 관객들과 만난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10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을 다룬 추리극이다.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며 2019년 BIFAN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BIFAN은 폐막식 이후 앙코르 상영 ‘BIFAN 러쉬’를 6~7일 이틀간 갖는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 화제의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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