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정 마담이 증언했다.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는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에 대해 정 마담이 직접 증언했다. 

정 마담은 조 로우 등 동남아 재력가 일행을 위한 유럽 성접대 원정 여행을 위해 직접 YG엔터테인먼트가 정 마담에 여성들의 섭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럽 갈 때 양현석 대표 쪽에서 나에게 전화했다. YGX 김대표의 연락을 받은 건 확실하다"고 밝혔다. 정 마담은 김 대표가 양 대표의 지시로 전화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정 마담은 출장 여성 10명의 사진을 양현석 전 대표의 친구에게 보냈고, 그 친구가 양현석 전 대표에게 사진을 재전송하는 식으로 성접대 여행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 따르면 유럽 원정이 성사되자 2억 원 상당 유로화 다발이 전달됐다. 출장 비용 명목이었다. 양 전 대표는 직접 여성들에게 1억 원을 나눠주고 나머지 1억 원은 정 마담이 가지게 했다는 것이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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