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소영이 ‘로마의 여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소영은 지난 4일(현지시간) 고대 로마의 중심 팔라티노 언덕에서 열린 2019/20 가을겨울 펜디 쿠튀르 쇼에 참석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럭셔리 하우스 펜디는 시공을 초월한 웅장한 분위기의 이번 쇼에서 ‘비너스와 로마’ 신전을 무대 삼아 ‘로마니티의 새벽’을 펼쳤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펜디에 몸담았던 세월을 헌정하는 숫자 ‘54’벌의 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들은 펜디 쿠튀르 컬렉션의 모던함, 로마 역사가 지닌 힘을 이탈리아 작곡가 카테리나 바비에리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워킹했다.

쇼가 끝난 뒤 펜디 메종 회장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를 비롯해 셀레브리티, 인플루언서, 하우스 관계자들이 기념 파티에 참석했으며 뉴욕의 R&B듀오 라이언 베이브 특별 공연으로 절정을 이뤘다.

기품있고 고혹적인 펜디 블랙 원피스로 성장한 고소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셀럽으로 함께했으며 영화 '아쿠아맨'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모모아와 투샷을 찍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사진=펜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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