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가 25일 개봉하며 월드클래스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담은 프로덕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았다. 개봉을 맞아 영화의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프로덕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덕션 영상에는 '원더풀 데이즈'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한국 제작진과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김상진 애니메이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경이로운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달라진 레드슈즈 역을 맡아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클로이 모레츠는 "'레드슈즈'는 정말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며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용감하고 파워풀하다"라며 모든 것이 뒤바뀐 동화에 대한 새로운 시점으로 완벽하게 재탄생된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상엔 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디자이너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200여 명의 스텝이 참여한 영화 '레드슈즈'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한국 애니메이터들과 같이 일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한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에 이어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더빙 디렉팅을 맡아 캐릭터들의 입체감을 배가시킨 보이스디렉터 토니 밴크로프트, 그리고 일주일에 3초 분량을 작업하는 등 정교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3D 애니메이션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사진=LINE FRIEN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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