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에 7월의 독립운동가 이동휘 선생이 소개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퀴즈로 '7월의 독립운동가'가 출제됐다. DJ 김영철은 “요즘 일본 관련 뉴스가 많아서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퀴즈의 정답은 이동휘 선생이다. 이동휘 선생은 8세 때부터 향리 대성재에서 한문을 수학했고 18세 때 지방관장의 잔심부름을 하다가 서울에 올라와 이용익의 소개로 군관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엔 육군 참령을 지냈다. 

1907년 7월 한일신협약에 의해 한국군이 강제로 해산될 당시까지 참령으로서 강화진위대를 이끌었으며 일제 강압에 의한 군대 해산에 분노해 동지들과 1909년 3월 의병 조직을 도모하다 잡혀 유배되었다.

하지만 미국인 선교사 벙커의 도움으로 곧 풀려나온 후 같은 해에 이동녕·안창호 등과 신민회 산하 무관학교와 독립군 기지를 물색하기 위해 만주 일대를 답사했다. 또 신민회 간부로서 개화운동과 항일투쟁을 벌였다. 1911년에는 윤치호·양기탁 등과 105인사건에 연루, 투옥되었다가 무혐의로 석방됐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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