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한미 통산 150승 달성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27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한다.

20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시즌 두 번째 워싱턴 선발 등판에 나선다. 5월 1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따낸 바 있다.

류현진의 워싱턴전 통산 성적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다. 류현진은 KBO 리그에서 7년간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2013년 미국에 진출해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1승 30패 평균자책점 2.94를 올렸다.

한미 프로야구 도합 149승을 거둔 류현진은 1승만 더하면 한미 통산 15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한미 통산 150승은 박찬호(129승)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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