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즌제 장르물의 지평을 연 OCN ‘보이스’가 글로벌 콘텐츠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보이스'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독특한 소재와 흡인력 있는 전개, 강력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사회적 메시지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 '보이스'는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등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총 56개국(시즌 1~3 합산 기준)에서 TV 및 VOD 판매가 이뤄져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보이스' 태국 리메이크판은 지난 1월 XtvN 'GOT7의 레알타이'를 방영했던 현지 지상파 채널 True4U에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리메이크판에는 태국 인기배우 앤드루 그렉슨과 케마닛 자미코른이 주연으로 나선다.

CJ ENM 측은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센터장(이하나)을 중심으로 골든타임을 지키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내용을 비롯해 마진원 작가의 촘촘한 작품 구성, 장혁 이진욱 등의 터프한 열연이 현지를 사로잡은 인기 원동력으로 짚었다.

한편 '보이스'는 OCN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시즌2, 평균 7.1%), 최근 종영한 시즌3까지 매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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