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려고 한다.

사진='우리집' 포스터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선사하는 아이들 세계 ‘우리집’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윤가은 감독만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나(김나연)와 유미(김시아), 유진(주예림)은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가까워지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각자 가족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털어놓게 된다.

사진='우리집' 예고편 캡처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아 화목했던 가족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있는 하나와, 겨우 적응한 동네에서 다시 한번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생긴 유미, 유진 자매. 비록 고민은 각기 다르지만 ‘우리집’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은 같은 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집과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똘똘 뭉치며 나아간다.

특히 예고편 속 “내가 지킬 거야 우리집, 너네 집도!” “뭐든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같은 대사들은 세 아이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무엇보다도 누구나 갖고 있지만 쉽게 털어놓지 않는 ‘가족’ 이야기를 윤가은 감독만의 사려 깊은 시선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또한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가은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의 날 것 그대로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와 호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예고편만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은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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