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여름 특집 기습점검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7.5%, 2부 10.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대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에 10%대 고지를 넘어선 것.

특히나 10%를 돌파한 2부의 경우, 백종원이 여름특집으로 기습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원주편 촬영이 끝난 후 2주 뒤 다시 미로예술시장을 찾았다.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 칼국수집의 모습에 백종원은 솔루션은 물론 칼국수집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특별한 자필 안내문까지 걸어놓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역대 골목식당을 대상으로 기습점검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대전 막걸리집 사장님은 자신의 막걸리를 서울에 납품하고 있어 백종원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또 성내동 분식집은 멸치김밥의 변한 맛이 지적되며, 솔루션 점검이 이루어졌다.

화제의 포방터 홍탁집은 방송 이후 솔루션을 충실히 수행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다. 다만, 홍탁집 사장님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상황. 포탕터 돈가스집 사장님이 헬스를 끊어주기로 했고, 백종원도 ”P.T 10회를 끊어주겠다. 올해 안에 결혼하자“고 덧붙여 남다른 ‘홍탁사랑’을 표현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각 식당들의 ‘여름 메뉴’를 전격 재솔루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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