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의 플레이가 나은이의 마음도 뒤흔들었을까?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경기가 끝난 뒤 박주호가 아닌 이동국에게로 달려가는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박주호와 이동국은 아이들과 만날 수 있었다. 박주호와 함께 있던 나은이는 이동국의 등장에 시안이가 달려가자 자연스럽게 뒤를 따라갔다. 이동국 역시 나은이를 마치 딸처럼 품에 안아 들어올렸다.

박주호는 이동국을 잘 따르는 나은이를 보며 서운함을 느꼈다. 반면 이동국은 “나은이 삼촌 딸이지?”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흔쾌히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나은아 방향을 잘못 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박주호는 상처받은 눈빛으로 서 있었지만 나은이의 마음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다. 한편 이날 나은이와 시안이, 건후는 에스코트 키즈로 나서는 등 숨은 공신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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