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맥클린이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용병 버논 맥클린에게 유난히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현주엽은 이날 버논 맥클린과 함께 식사를 했다. 또다른 캐디 라렌을 언급하며 현주엽은 버논 맥클린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버논 맥클린은 이에 “그럼요 어떤 선수인지 찾아봤는데 어린 선수가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현주엽은 세 아들의 아빠인 버논 맥클린에게 육아가 힘들겠다고 말했다. 버논 맥클린은 “가끔 힘들어요 남자 애들은 터프하니까”라고 육아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이전에 한국 선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도는 대화였다.

이에 제작진은 “맥클린 선수에게는 자상하더라”고 물었다. 현주엽은 “아직 한국에 합류한 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잘해줘야 될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식사를 하며 세상 다정한 눈빛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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